외교 전문지인 Foreign Policy에서 몇 해 전 발표한 특집이 있었다. 2040년경에 세계를 주도할 4 나라를 손꼽으면서 그들 나라의 머리글자를 따서 GUTS로 표시하였다. G는 Germany, 독일이다. U는 USA, 미국이다. T는 Turkey이다. S는 South Korea, 한국이다. 한국이 2040년경에 이르러 세계를 주도할 나라들 중의 한 나라로 발돋움할 수 있을 조건을 5가지로 들었다.
이들 5가지 조건들을 어제 글에서 적었거니와 첫 번째 조건인 한국인들의 국민성(National Character)을 언급하였다. 한국인들의 국민성 중에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안타깝게도 그간에는 고난의 세월 속에서 장점은 사그라들고 단점은 두드러졌다. 이제는 변화되어야 한다. 지금이 반드시 변화되어야 할 시점이다.
한국인들의 국민성 중에서 긍정적인 면 3가지를 언급하였다. 총명함과 부지런함과 열정적인 기질이다. 총명함에 대하여는 어제 글에서 간단히 적은 바이거니와 오늘은 부지런함과 열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우리 한국인들의 부지런함은 이미 세계가 알아주는 장점이다. 특히 지난 반세기 우리들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아니하고 일하여 오늘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나는 지금 78세이다. 그럼에도 새벽 6시 새벽기도 시간을 인도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밤 9시까지 일한다. 그래서 주위의 사람들 중에는 나를 일컬어 일중독자라 나무라기도 한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자. 우리가 보릿고개의 가난을 이기고 세계 최빈국의 자리에서 선진국의 문턱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나와 같이 일중독자라 불리우리 만큼 일하고 일한 사람들의 공로가 아니겠는가.
새 정부 들어 경제 정책을 실시하면서 기초 임금을 갑작스레 27% 올린 일과 주당 노동 시간을 줄인 일이다. 나는 경제학이나 경제 정책에는 문외한인 사람이어서 이런 정책 실시의 잘잘못을 판단할 수준이 아니다. 다만 내가 느끼는 느낌은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내 생각으로는 기초 임금을 당연히 올려야겠지만 천천히 조금씩 올려야 할 것 같고 노동 시간을 줄이는 일에 대하여는 아직은 일할 때이라는 생각이다.
지금 통일한국시대를 앞두고 있다. 통일 대업이 순탄히 이루어지려면 먼저 남한의 경제가 탄탄하여야 한다. 북한 경제가 워낙 허물어져 있기에 남한 경제가 탄탄하여 북한 경제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통일을 위하여 더 열심히 일하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하여야 할 때이다. 계속하여 부지런히 일하여야 2040년경에 세계를 이끌어 가는 나라들 중의 한 나라가 되어질 수 있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