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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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NEWS 작성일19-03-27 01:09 조회1,111회 댓글0건본문


이날 콘서트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추모곡 <자유의 아리아>와 <어느 독립군의 기도>, <시인 동주(윤동주)>가 최초 발표됐으며 <꽃잎과 바람>, <사명의 길>, <꽃씨>, <청포도>, <물망초>, <가을 연가>, <내 마음 강물되어>,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갈대꽃>, <우리 함께 걸어요> 등 20여 곡이 함께 연주되고 불려졌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작곡가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3월25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는 한국작곡가회가 주최하고 대한성악학회가 후원한 ‘한국작곡가회 초청 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를 열개 되었다.
소강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작곡발표회는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다. 혼자 부르면 모르지만 남 앞에 내놓는다는 것은 너무 부끄럽고 송구하기 그지없다”면서 “담임목사를 향한 지나친 사랑과 충성 때문에 여기까지 떠밀려 오게 되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작곡가회 박이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희 교회 여현의 집사님이 저의 작곡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시길래 농담인줄 알았다. 그런데 음악목사와 더불어 장소 대관 계약을 하고 가수까지 다 섭외했다길래 이제라도 취소하라고 했지만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고 민망함을 전했다.
소 목사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음악공부를 한 적이 없다. 제가 작곡했다고 하더라도 비전문인이고 면허증 없는 돌팔이와 같은 사람”이라면서 “오늘 발표되는 많은 곡 가운데 만에 하나 한 두곡이라도 멜로디가 잘 흐르고 음악혼이 내재해 있다면 어떻게든지 한국교회가 이 시대와 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쥐꼬리만큼이라도 기여를 한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곡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로 호응했다. 또한 성악가들과 작곡가들의 축하와 격려도 쏟아졌다.
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 서혜연 교수(서울대)는 “맨손으로 맨몸으로 일궈낸 목사님의 눈물겨운 스토리를 알고서 목사님의 단비같은 곡을 더욱 깊게 맞이했다. 주옥같은 시와 깊은 영혼의 곡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곁에 영원한 단비가 되어 달라”면서 “작곡자의 칭호를 받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성악학회 여현의 회장은 “소강석 목사님의 좋은시 좋은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는게 몹시도 큰 안타까움이었는데 이제야 그 장이 열리니 크게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이젠 성악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빗장이 풀리고 유리장이 열리게 되었다”며 “심령을 울리는 영혼의 곡들이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화목제로 수호천사로 우리의 곁에 영원히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 작곡가는 “비전공자임에도 민족의 한과 얼이 물씬 풍기는 소강석 목사님의 시와 곡들을 접하며 저의 91번째 화사한 봄을 맞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면서 “감성과 이성이 메말라 가는 작금의 현실에 감사와 희망의 꽃씨를 심어주는, 한과 얼이 솟아나는 그의 음악이 이 시대와 이 사회에 감사와 희망, 나눔과 소통의 큰 물결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수인 작곡가는 “소강석님의 곡을 접하며 문득 고향의 산과 들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인생이란 겨울처럼 춥고 봄처럼 따스함을 알려주는 봄바람처럼 저를 안아준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수행자처럼 겸허하게 다가오는 깊은 그만의 멜로디가 시나브로 드넓은 벌판으로 전해짐을 느끼게 한다”면서 “작곡가의 반열에 오르신 것을 축하하며 강물처럼 끝없이 흐르는 예술혼과 깊은 수행의 혼으로 애밀레의 생명 소리를 만백성에 전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시인이자 작곡가 소강석 목사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시 별헤는 밤(2017)’, ‘어느 모자의 초상’(2015)’, ‘평화의 꽃길을 열어 주소서(2015)’, ‘꽃씨(2009)’, ‘그대 지친 옷깃을 여미며(2006)’ 등 8권의 시집과 ‘별빛 언덕위에 쓴 이름(2017)’, ‘꽃씨를 심는 남자(2015)’, ‘영혼의 글쓰기(2011)’ 등 50여 권의 저서들을 출간했다.
그 문학적 공로로 ‘윤동주 문학상(2017)’과 ‘천상병 문학대상(2015)’, ‘기독교 문학대상(2010)’과 ‘목양문학상(2008)’을 수상하였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로 ‘국민훈장 동백장(2010)’, ‘대통령 표창(2015)’, ‘보훈 문화상(2015)’, ‘문화부장관 표창(2009)’,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2012)’, ‘마틴루터킹 국제 평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