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두레교회의 임직식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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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뉴스 작성일17-12-18 10:11 조회732회 댓글0건본문
| 동두천두레교회의 임직식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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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레교회에서는 장로 5분, 권사 6분의 임직안수예배가 있었다. 동두천 두레교회가 2011년 10월에 동두천 쇠목골에 창립된지 꼭 6년만이다. 오늘 임직된 분들은 시무 장로와 권사들이 아니고 명예 장로와 명예 권사들이다. 2달 전에 열렸던 전교인이 참여하는 공동의회에서는 3분의 장로와 14분의 권사와 9분의 안수집사를 투표로 선출하였다.
이들은 6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내년 4월에 임직 취임하게 된다. 그날 선거할 때에 교인들 중 권사의 자격과 공로가 되나 나이가 들어 시무장로와 권사직을 맡기에는 늦어진 분들을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선임하여 오늘 먼저 임직예배를 드린 것이다.
나는 교회에서 치러지는 이런 민주적 절차가 너무나 좋다. 전교인이 참여하여 비밀투표로 장로로 세울 분들과 권사와 안수집사로 세울 분들을 선출한다. 두레교회 교인 중에 장로가 될 자격과 능력이 있는 분 중 한 분은 1표가 모자라서 선출되지를 못하였다. 모두들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민주적인 방식으로 교인들이 스스로 일꾼을 선출하는 제도와 분위기가 나는 흐믓하다.
본래 서구의 민주주의는 교회에서 비롯되었다. 모두들 잊고 있지만 교회는 민주주의를 낳은 산실(産室)이었고 온상(溫床)이었다. 한국이란 나라가 교회운영처럼 이렇게 민주적으로, 개방적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이루어져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의 국정운영이 너무 거칠고 일방적이고 미숙하여 교회처럼만 국가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교회들 중에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방향으로 운영되는 교회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교회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교회들이 바람직한 절차를 따라 진실한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교회의 부정적인 면만이 너무나 알려지고 있는 점이 못내 아쉽다.
오늘 오후 3시에 시작된 두레교회의 임직예배는 4시 정각에 마쳤다. 일반교회에서는 이런 행사가 2시간 3시간 걸린다. 참여하는 분들이 지루하여 진을 빼게 한다.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라면서 그렇게 지루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기에 두레교회에서는 모든 행사를 1시간 안에 끝내는 것을 교회운영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오늘 행사 역시 1시간 만에 마칠 수 있었다. 교회는 지난날 그래왔던 것처럼 사회를 이끌어 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세인들의 빈축을 사거나 뒤따라가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예나 지금이나 교회는 천국 가는 준비를 하는 곳인 동시에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보루이기도 하다. 사람 살만한 세상을 건설하여 나가는 전진기지이다. 이런 교회의 사명을 프랑스어로 <아방가르드>라 일컫는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이 나라와 사회를 섬기고 변화시키고 이끌어 가는 <아방가르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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