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추석 연휴에 열린 두레수도원의 금식수련이 끝났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여 오늘 수요일 오후 1시까지 3박 4일간 열린 금식수련입니다. 이번에는 33명이 참가하여 은혜 중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제 일정이 은혜로웠습니다. 새벽 6시에 열리는 새벽 묵상으로부터 시작하여 8시부터 몸 풀기 운동과 기도 훈련을 한 시간 동안 가집니다.
8시부터는 몸 풀기 운동에 이어 기도 훈련을 한 시간 동안 가지고 9시부터는 내가 인도하는 성경공부가 열립니다. 이번 기간 성경공부 주제는 사도행전이었습니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 할 만큼 성령께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들이 섬기는 교회가 바로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되어져야 합니다.
특히 어제는 33명 참가자들을 4조로 나누어 조별로 나의 서재로 초청하여 차를 들며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며 친교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트리하우스 위에 지어진 반 평짜리 기도실로 옮겨 한 사람 한 사람씩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신이 적은 기도 제목을 중심으로 저가 안수하며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 중에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절반을 넘습니다.
33명을 그렇게 한 분 한 분 대화하고 상담하며 기도를 마치니 오전 10시 반에 시작한 모임이 오후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마치고 나니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하여 어지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다 저녁 7시에 열리는 성경공부를 다시 인도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트리하우스에서 기도와 상담이 끝난 분들은 등산으로 체력 단련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에 행사가 끝나는 자리에서 소감문을 제출하게 하였더니 한결같이 제일 행복한 4일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이었습니다. 금식수련은 영적쇄신을 주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새롭게 하고 마음의 피로까지 말끔히 씻겨 주는 복된 기간이 됩니다. 늦은 나이에 두레수도원을 설립하여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사실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추석 금식수련 참가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