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영광, 세상의 평화로!"
페이지 정보
사랑NEWS 작성일20-04-12 23:24 조회915회 댓글0건본문
2020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영광, 세상의 평화로!"
74년 만에 온-오프라인 예배로 축소해 진행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김태영 통합 총회장)’가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서 개최됐다.
12일 오후 3시에 드려진 예배는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눅24:36, 46~49) 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지도자 100여 명만 초청,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기독교방송(cbs)TV와 유튜브, 라디오로 생중계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이영훈 목사(기하성총회 대표총회장)의 인도와 윤재철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정성엽 목사(합신총회 총무)와 이영한 목사(고신총회 사무총장)가 각각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봉독했다.
김종준 목사(합동총회 총회장)는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로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에서 시작되었다” “기독교인은 영생을 믿으며, 영생을 믿는 기독교인은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 이다”며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증인’으로 부르시면서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 이라며 제자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신 주님을 증언하라고 강조하셨다”
김 목사는 “회개의 복음을 증거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것을 말씀하셨다”며 “우한폐렴(코로나19) 시대를 지내는 한국교회가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에 흩어져 믿음으로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기에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능력 있는 교회로 사용하실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활의 주님을 영접하는 성도들이 되어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난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신 주님을 증언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의 복음을 증거해야 하는 부활의 증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신민규 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코로나19 소멸과 나라의 안정을 위해’(채광명 개혁총회장) 각각 특별기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환영과 결단의 시간에서는 연합예배 준비위원장 최우식 목사 (합동 총무)의 사회로 대회장 김태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총회장)가 대회사를 맡았다.
김태영목사는 대회사에서 “2020년 부활절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온 세상이 진통 가운데 맞이했다”면서 “온 땅이 탄식과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고 생명과 일상이 위협받고, 경제적인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회장은 또 “집단감염의 염려로 인해서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는 일조차 쉽지 않지만 우리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모여서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게 됐다”면서 “예배는 창조주 하나님께 피조물이 드리는 최고의 예(禮)이며 기독교의 생명으로 예배는 포기할 수도 없고 중단되어서도 안 되지만 우리는 집단감염의 우려 때문에 잠시 온라인이나 영상예배로 전환했을 뿐, 각자의 가정과 일터에서 마음을 다해 부활의 주님을 경배해 달라”고 강조했다.
찬양대가 찬양을 한 후,
윤보환 감독(기감총회 감독대행)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19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각종 모임과 집회는 취소되고, 주일 예배와 새벽기도마저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이 권고되는 등 일상적인 신앙생활마저도 힘들어져 사순절을 안타까움으로 보내왔다”며 “일제강점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로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조국의 광복을 봄에 비유하여 ‘개벽(開闢)’에 발표한 이상화 시인의 작품을 떠올려 본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부활절을 허락 했듯이 우리에게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시기를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수석 목사(합신 총회장)의 영상축사와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의 인사, 연합예배 사무총장 엄진용 목사의 광고, 문정민 목사(예성총회장 총회장)의 부활절선언문 낭독, 연합예배 총무 김종명 목사(백석 사무총장)의 우리의 다짐, 유재봉 목사(한영 총회장)의 위탁과 파송, 육순종 목사(기장 총회장)의 파송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위한 고난과 부활을 믿는다”면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부활의 노래가 이 땅에 가득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위한 고난과 부활을 믿으며 대속의 은총을 받아들이며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가와 민족을 섬길 좋은 일꾼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4.15총선에 임하는 모든 후보는 거짓 없는 진실을 말하며, 품위와 책임 있는 언행으로 국민의 선택을 얻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는 창조주를 떠나 욕망으로 병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감싸 안으며, 이웃과 함께 부활의 생명과 소망을 나누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광복 직후인 1947년 처음 드리기 시작했다. 한국전쟁 때에도 멈추지 않았으나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74년 만에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온-오프라인 예배로 진행했다.
다음은 2020년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 전문이다.
2020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 전문!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인류의 일상을 위협하는 가운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특별한 형식’의 연합예배를 드리며 창조주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 온 인류에게 평화의 소망을 주었습니다. 이에 ‘2020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참석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위한 고난과 부활을 믿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부활의 노래가 이 땅에 가득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② 우리는 대속의 은총을 받아들이며 하나님께 회개하여야 함을 믿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인류가 욕망으로 달려가는 길을 멈추고 돌이켜 회개해야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고 믿습니다.
③ 우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가와 민족을 섬길 좋은 일꾼이 선출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회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④ 총선에 임하는 모든 후보는 거짓 없는 진실을 말하며, 품위와 책임 있는 언행으로 국민의 선택을 얻기 바랍니다.
⑤ 한국교회는 창조주를 떠나 욕망으로 병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⑥ 한국교회는 지역사회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감싸 안으며, 이웃과 함께 부활의 생명과 소망을 나누는 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⑦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기뻐하며 부활의 증인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합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세상의 참된 소망이십니다.
2020년 4월 12일 2020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참석자 일동
공동취재단 김복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