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성명서 발표 전문!
페이지 정보
사랑뉴스 작성일20-12-09 11:27 조회879회 댓글0건본문
한교총 성명서 발표 전문!
정부는 표적화된 맞춤형 코로나 방역 모델을 제시하라!
정부가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전국적 유행단계의 초입으로 보고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시행을 발표하였다. 한국 교회는 정부의 코로나19방역 노력을 지지하며 방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중대본과 중수본 방대본의 방역정책 담당자들과 전국 병원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코로나 재확산을 방지하고 국민 보건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력할 것을 천명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서 ‘비대면 원칙’하에 예배시 20명 이내로 제한하는 상황을 한국교회는 무척 당혹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협력할 때 성과를 보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획일적 제한을 통한 통제는 경제를 지키고, 방역을 완수하려는 정부의 구호와 맞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책의 지지와 실효를 갖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목표로 공감을 얻는 정책이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종교계를 포함하여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재고해 봐야 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부가 지나치게 도시적 방역을 강조함으로써 대다수 국민의 일상을 과도하게 제한하여 생존의 권리와 종교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재하고 있지는 않은지 심각하게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민 상황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보건적. 물리적 방역과 함께 종교적, 심리적, 정신적 방역의 중요성이 상존하고 있다. 중대본은 획일화된 도시적 방역 조치보다는 가장 효과적이고 설득가능한 표적화된 맞춤형 코로나 방역의 모델을 제시하여 협력과 공존의 길을 모색해 주기 바란다.
교회의 경우 방역을 우선으로 하되, 예배실 수용 공간과 좌석 규모에 따라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형편성을 유지하면서 방역에도 성공하고, 예배도 드려질 수 있는 공존의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한국교회는 신앙과 예배를 지키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예배가 원만히 정상화되기를 소망한다.
2020년 12월 9일
(사)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목사, 이 철감독, 장종현목사 외 33개 회원교단장 일동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한국기독교회관 912호 / 02)744-6200 / http://ucck.org

